[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자매 케미'가 돋보이던 홍자매에게 위기가 찾아왔다.
지난 10일 SBS '미운 우리 새끼' 측은 192회 예고편을 선공개했다.
공개된 예고편에는 사이좋던 홍진영, 홍선영 자매가 서로에게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해진 시간 안에만 음식을 섭취하는 '간헐적 단식' 다이어트를 하고 있던 홍선영은 낮잠에 취한 탓에 식사 때를 놓치고 말았다.
결국 단식의 시간이 다가왔고, 그는 극도로 예민해지기 시작했다.
참다못한 홍진영은 "야 홍선영, 너 왜 쫓아다니면서 나 괴롭히냐?"라며 분노했다.
홍선영 역시 화가 난 표정으로 "네가 안 깨웠잖아"라고 맞받아쳤다.
이어 "못됐다. 이기주의자야"라는 홍선영의 목소리와 "급격히 틀어진 두 자매의 관계"라는 자막이 등장하며 그들에게 일촉즉발의 위기가 다가왔음을 예고했다.
또한 예고편의 말미에는 자신의 몸을 주체를 못 하고 누워 아무런 대꾸도 하지 않는 홍진영의 모습이 포착돼 시청자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를 지켜본 누리꾼들은 "드디어 홍자매의 분열이 오는 건가?", "다이어트하면 예민할 수 있지", "그래도 주변 사람까지 힘들게 만들면 안 된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과연 '홍자매'에겐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 그 자세한 이야기는 오는 17일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