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배우 김선경이 소개팅을 거절하고 욕을 먹은 이야기를 소개했다.
지난 9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는 배우 김선경, 금보라, 전진주, 노영국 등이 게스트로 출연해 재혼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선경은 지난 2008년 6살 어린 연하남과 결혼 후 이혼했다는 개인사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자신이 겪은 황당한 소개팅 제안 일화를 털어놨다.
이날 그는 "아는 언니가 남자를 소개해준다길래 어떤 남자냐고 물었더니 '공주처럼 널 대해 줄 수 있는 남자'라더라"라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러면서 그 언니는 김선경에게 "그분이 나이는 좀 있어. 현실이야. 그분도 경제력에 대한 대가를 받아야 하지 않겠니?"라고 말했다고 한다.
황당한 소개팅 제안을 들은 김선경은 "내가 아니라 그런 걸 원하는 분한테 제의하라"라며 단칼에 거절했다.
알고 보니 소개팅을 제안받은 남성의 나이는 70대였다. 2019년 현재 김선경의 나이는 52세다.
큰 나이 차에도 불구하고 그는 언니에게 "어리석다"라며 욕을 먹었다.
김선경의 황당한 일화를 들은 누리꾼들은 "나이도 나이지만 소개 이유가 너무 어이없다", "거절하길 너무 잘했다", "거절하면 하는 거지 왜 욕을 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