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축구선수 손흥민과 배우 류준열의 남다른 우정이 재조명됐다.
지난 8일 방송된 KBS2 '연예가중계'에서는 류준열이 게스트로 출연해 거침없는 입담을 뽐냈다.
이날 류준열은 MC 김태진과 인터뷰를 하던 중 축구선수 손흥민과 관련된 이야기를 나눴다.
류준열과 손흥민은 6살이라는 나이 차이가 무색할 정도로 평소 두터운 친분을 자랑한다고.
해당 방송의 참고 영상에는 한 축구장에서 친목을 다지고 있는 류준열과 손흥민의 모습이 담겨 두 사람의 친분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공개된 영상 속 두 사람은 함께 있는 것 자체만으로도 좋았는지 연신 미소를 지으며 행복한 심정을 표했다.
한참을 웃던 중 장난기가 발동한 류준열은 주머니를 만지며 무언가를 찾는 시늉을 했고, 손흥민도 그의 제스처를 따라 했다.
이어 류준열은 손흥민의 바지 주머니에 팔을 뻗은 뒤 이내 귀여운 손하트를 '뿅'하고 날렸다.
류준열의 마음을 읽기라도 한 것일까. 손흥민도 기다렸다는 듯이 동시에 손하트를 날리며 끈끈한 우정을 과시했다.
이어지는 영상에는 류준열이 지난 2월 영국 런던 웸블리에서 직접 촬영한 '2018-2019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경기가 담겼다.
류준열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절친 손흥민이 속한 토트넘 홋스퍼를 응원하고자 직관하는 열정을 보여줬던 것이다.
영상 속 류준열은 필드 위에 있는 손흥민이 그저 자랑스러웠는지 "사랑해"를 크게 외쳤다. 이에 손흥민은 온몸으로 하트를 그리는 동시에 "사랑해"라고 화답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해당 방송을 본 누리꾼은 "손흥민, 류준열 조합 완벽하다", "두 사람 우정 너무 보기 좋다", "저런 친구 있으면 든든하겠다" 등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 관련 영상은 6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