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5일(목)

"남자이고 싶어!"···애 취급하는 '4살 연상' 장나라에게 진심으로 투덜거린 최진혁

SBS '가로채널'


[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배우 최진혁이 SBS '황후의 품격'에서 함께 호흡한 장나라에게 귀엽게 불만을 드러냈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가로채널'에서 최진혁은 장나라와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그는 데뷔 전 20살 무렵 박경림의 소개로 장나라를 만나 친해지게 됐다.


10년 넘게 친하게 지낸 탓에 장나라와 최진혁은 '황후의 품격' 촬영 초반 멜로 연기를 할 때 어색했다고 한다.


SBS '가로채널'


최진혁은 "누나는 또 저를 약간 애처럼 취급한다"며 슬쩍 장나라의 평소 행동에 대해 털어놨다.


이에 강호동은 "연하일지라도 애 취급하면 서운할 수 있어"라고 말했고, 양세형은 "남자이고 싶은 거예요?"라고 물었다.


최진혁은 "약간 그런 마음이 없진 않았는데 너무 애 취급을 하니까 조금 그랬죠"라고 답했다.


평소 "얘야"라고 부르는 장나라에 욱한 최진혁은 "'얘야'는 거의 할머니가 손자한테 하는 말 아니야?"라며 대놓고 투덜거리기도 했다고 한다.


양세형이 "웃으면서 얘기했지만 좀 자존심 상한 거죠?"라고 묻자 최진혁은 "뼈가 있었죠"라며 자신을 귀여운 동생으로만 보는 장나라에 살짝 불만을 드러냈다.


SBS '가로채널'


최진혁은 "누나 나랑 네 살 차이밖에 안 나"라고 말한 적도 있다고 한다.


강호동은 "네 살 연상이면 교제할 때 누나라고 안 하지"라며 슬며시 최진혁과 장나라를 엮었다.


최진혁은 "안 하지"라고 쿨하게 답하며 장나라와 자신을 엮는 말에 부정하지 않는 무던한 모습으로 설렘을 안겼다.


그러면서도 최진혁은 "누나는 자기가 할머니 정도 나이라고 생각해요. 그 얼굴에 자기가 지금 환갑 정도라고 생각해요"라며 장나라에 관한 폭로를 이어가 웃음을 자아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SBS '황후의 품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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