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배우 남주혁이 팬들을 위해 달콤한 노래를 선물했다.
지난해 12월 서울 홍지동 상명아트센터 계당홀에서는 남주혁 2018 프라이빗 스테이지 '커런트'(2018 PRIVATE STAGE 'CURRENT')가 열렸다.
이날 남주혁은 팬들과 다정하게 소통하며 이야기꽃을 피웠다.
팬미팅 중간에는 그가 팬들을 위해 열심히 준비한 라이브 무대가 꾸며져 특별한 감동을 선사했다.
남주혁은 버스커 버스커의 '여수 밤바다'를 선곡해 달달한 음색으로 무대를 선보였다.
낮고 울림 있는 남주혁의 음색은 '여수 밤바다'에 자연스레 녹아들어 귓가를 황홀하게 했다.
1절을 마친 남주혁은 "저 예전보다 노래 많이 늘지 않았어요?"라고 귀엽게 노래 실력을 뽐낸 뒤 민망한 듯 멋쩍게 웃었다.
팬들에게 노래 실력을 뽐내다 2절 도입부를 놓쳐버린 남주혁은 "놓쳤다"라며 잠시 당황하더니 자연스럽게 노래를 이어갔다.
남주혁은 가사에 몰입하게 하는 음색, 안정적인 가창력으로 고음부까지 깔끔하게 소화했다.
꿀이 떨어질 듯한 눈빛으로 '여수 밤바다'를 열창하는 남주혁에 팬들은 설렘 가득한 반응을 보이며 환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