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5일(목)

선수 시절 임신한 아내 진통 왔다는 소식에 경기 포기하고 비행기 탔던 '사랑꾼' 안정환

Youtube 'The Celebrity'


[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안정환이 신혼 초 달달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3일 방송되는 MBC '궁민남편'에서는 안정환이 처음 아빠가 되던 날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된다.


이날 안정환은 차인표, 김용만, 권오중과 함께 서툰 초보 아빠 조태관의 집으로 향해 육아를 도와줬다.


아장아장 걸어 다니는 조태관의 아들 동유를 보던 안정환은 첫 딸 리원이가 태어나던 날을 회상했다.


MBC '궁민남편'


당시 안정환은 일본에서 선수로 뛰고 있었다.


그는 아내가 진통이 왔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시합을 나가야 하는 경기 일정을 포기하고 한국행 비행기를 탔다고 한다.


첫 아이를 품에 안고 우렁찬 울음소리를 듣는 일은 모든 부모에게 가장 특별하고 감격스러운 순간일 것이다.


안정환은 두렵고 버거운 출산의 고통을 겪는 아내 곁을 지키고, 함께 아이를 만나기 위해 고민 없이 한국행 비행기를 탔던 셈이다.


Youtube 'The Celebrity'


평소 '사랑꾼'으로 잘 알려진 안정환의 또 다른 에피소드는 접하는 것만으로도 설렘을 선사한다.


안정환은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병원으로 향했지만, 그날따라 유독 심한 교통체증에 마음을 졸여야 했다고 한다.


과연 안정환은 밀리는 차를 뚫고 아내의 첫 출산을 함께할 수 있었을까.


안정환이 딸 리원이와 만나던 날의 뒷이야기는 오후 6시 45분 방송되는 MBC '궁민남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