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경은 기자 = 흩날리는 분홍빛 벚꽃을 배경으로 한 애니메이션 '카드캡터체리'는 따뜻한 봄날에 다시 보고 싶은 레전드 애니메이션으로 손꼽힌다.
만개한 벚꽃 길을 샤오랑과 함께 걷는 체리를 보고 있으면 가슴 속에 몽글몽글한 설렘이 피어나기 때문이다.
다시금 봄이 시작되는 시기라는 걸 알아챈 걸까. 짙어진 봄기운과 함께 새로운 모습으로 변한 체리가 우리들 곁에 다시 돌아왔다.
지난 23일 스파오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카드캡터체리' 컬래버레이션 상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체리의 귀여운 이미지와 닮은 분홍색을 콘셉트로 한 후드티, 카디건, 스커트, 블라우스, 원피스, 티셔츠 등이 그것이다.
해당 상품들은 한가득 피어난 봄날의 벚꽃을 닮은 영롱한 비주얼을 자랑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순식간에 빼앗는다.
특히 검은색 카디건과 하얀색 플레어스커트는 체리의 트레이드마크 의상과 100% 싱크로율을 자랑해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애니메이션 속 체리가 입었던 옷을 연상케 해 입는 순간 체리로 변신한 듯한 착각에 빠져들게 된다는 후문이다.
해당 상품들은 스파오 전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봄나들이에 나설 때는 체리 카디건과 체리 스커트를 코디해 사랑스러움을 마음껏 뽐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