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2일(월)

"경리는 늘 자기소개할 때"···해체 직전 멤버 혜미 속마음에 눈물 쏟은 나인뮤지스

YouTube 'BLUE'


[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그룹 나인뮤지스 혜미가 마지막 팬미팅에서 멤버와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지난 24일 한성대 낙산관에서는 나인뮤지스 9년 활동에 마침표를 찍는 마지막 팬미팅 '리멤버'가 열렸다.


이날 멤버들은 데뷔부터 은퇴까지 9년간의 활동을 되돌아보며 팬들과 추억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그러던 중 멤버 혜미는 팬들과 멤버들에게 속마음을 전하기 시작했다.



YouTube 'BLUE'


그중 경리에게 전하는 말이 팬들에게 커다란 감동을 전했다.


혜미는 "경리 언니. 언니에게는 '고생했다'고 말해주고 싶다"며 말문을 열었다.


혜미는 "(언니가) 개인 활동을 가장 많이 했다. 근데 언니는 그런 거 티 내지 않는다. 또 항상 '안녕하세요. 경리입니다'하지 않고 '안녕하세요 나인뮤지스 경리입니다'라고 한다. 그게 되게 고마웠다"고 말했다.


예능에서 나인뮤지스를 한 번이라도 더 언급해주는 것이 팀원에게는 큰 힘이 됐던 것이다.


Youtube 'ICE B. Moment'


Facebook '9musesofficial'


계속해서 혜미는 "언니 개인 활동도 응원해주고 싶어요. 왜냐하면 언니는 아직 계약이 남았거든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이날 팬미팅에는 나인뮤지스 멤버로 끝까지 남은 경리, 혜미, 소진, 금조뿐만 아니라 민하, 성아, 현아, 이유애린 등 나인뮤지스 전 멤버들도 깜짝 등장해 팬들에게 반가움을 전했다.


나인뮤지스 활동을 마무리 지은 멤버들은 이후 배우, 방송인 등 개별 활동에 나선다.


YouTube 'BL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