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현경 기자 = '영원한 캡틴' 크리스 에반스가 '천사견' 골든 리트리버와 놀라운 유사성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보어드판다는 배우 크리스 에반스(Chris Evans, 37)가 팬들 사이에서 골든 리트리버로 불리는 이유와 관련된 사진을 소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크리스 에반스의 꾸밈없는 일상과 그와 유사한 모습을 한 골든 리트리버의 모습이 나란히 등장했다.
얼굴을 가리고 웃거나 혀를 내미는 사소한 습관을 보이는 모습에서부터, 선글라스·모자 등을 착용한 그의 옆에는 비슷한 자세와 구도의 리트리버 사진이 배치돼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속 크리스와 강아지들의 모습은 표정과 착용한 소품마저 미묘하게 비슷해 마치 '연출 샷' 같은 느낌을 주기도 했다.
이는 평소 리트리버의 활달한 성격과 온화하고 다정한 성품, 몸에 배 있는 매너와 사랑스러운 외모 등이 크리스와 닮았다고 여긴 팬들의 작품이다.
팬들은 "크리스가 리트리버가 아닐 리 없다", "인간인 척하느라 고생이 많다" 등 농담 섞인 반응을 곁들여 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캡틴 아메리카'로 널리 알려진 크리스 에반스는 30대 후반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근육질의 몸매와 온순한 마스크로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는 지난해 10월 '어벤져스4'를 마지막으로 8년간 연기했던 캡틴 아메리카 역할을 떠나 수많은 팬의 아쉬움을 사기도 했다.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되는 크리스 에반스의 '멍뭉미' 돋는 사진은 아래에서 더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