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5일(목)

"낑낑대며 문만 바라봐"···견주들 울린 배정남이 떠나자 반려견 벨이 보인 반응

SBS '미운 우리 새끼'


[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미우새' 배정남이 반려견 벨과 애틋한 이별을 가졌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배정남이 딸처럼 여기는 반려견 벨과 2주간의 이별을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배정남은 2주간의 해외 촬영 기간 동안 떨어져 있게 된 벨과 가슴 절절한 이별 준비에 나섰다.


배정남은 촬영에 나서기에 앞서 지인의 집에 벨을 잠시 맡기기로 결심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그는 떠나기에 앞서 벨에게 "아빠 촬영 갔다가 올게. 갈 때마다 걱정되어서 죽겠다"라고 말해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애틋하게 만들었다.


배정남은 벨을 맡아주기로 한 지인에게 "우리 벨은 최소 30분이라도 산책을 시켜줘야 해요. 우리 벨이 짖는 것은 간식을 달라는 거예요. 너무 다 들어주면 버릇이 나빠지니까 조금씩만 주세요"라며 애정 가득한 편지를 전했다.


이내 벨을 두고 떠날 시간이 다가오자 배정남은 아쉬움에 쉽게 발길을 떼지 못했다.


그런 마음을 알아챘는지 벨 역시 낑낑거리며 배정남에게서 시선을 떼지 않았다.



SBS '미운 우리 새끼'


배정남이 "아빠랑 영상 통화하자"라는 말을 남기고 떠나자 벨은 그가 떠난 문 앞에서 한참을 서성였다.


아빠 배정남이 떠난 후에도 한동안 문만 바라보던 벨은 결국 현관 바닥에 주저앉아 시청자들의 코끝을 찡하게 만들었다.


2주간의 짧고도 긴 시간 동안 떨어져 있게 된 배정남과 벨의 애틋한 이별식에 시청자들은 "무슨 마음인지 백번 이해간다", "벨 우는데 나도 눈물 날 것 같았다", "배정남이 얼마나 벨을 사랑하는지 느껴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배정남은 오는 3월 방송 예정인 tvN '스페인 하숙' 촬영차 유럽으로 떠났다. 해당 프로그램은 나영석 PD가 연출하며 차승원, 유해진이 함께 출연한다.



SBS '미운 우리 새끼'


Naver TV '미운 우리 새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