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날씨가 풀리며 살랑살랑 봄바람이 부는 3월, '역대급' 가수들이 화려하게 컴백한다.
컴백할 때마다 차트를 올킬하는 음원 강자들이 대거 3월 컴백 소식을 알리며 대격돌을 예고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절로 눈과 귀를 집중하게 하는 대형 신인 그룹도 컴백을 앞뒀다.
한동안 무대에서 볼 수 없었던 이들의 신곡도 3월에는 거리에서 들을 수 있다.
꽃피는 봄, 음악 차트를 한층 다채롭게 만들어 줄 컴백 가수들을 한자리에 모아봤다. 함께 만나보자.
1. 블랙핑크
'불장난', '뚜두뚜두' 등 내는 곡마다 족족 히트를 기록한 그룹 블랙핑크가 신보를 낸다.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양현석에 따르면 블랙핑크는 '뚜두뚜두' 이후 9개월 만인 오는 3월 미니앨범을 발표할 계획이다.
3월 컴백 후에는 'SOLO'를 발표했던 제니에 이어 멤버 로제, 리사, 지수가 솔로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2. 뉴이스트
워너원으로 활동한 황민현이 합류한 그룹 뉴이스트도 오는 3월 완전체로 신곡을 발표한다.
뉴이스트 완전체 컴백은 2016년 이후 약 3년 만이다.
뉴이스트 W, 워너원으로 각각 활발한 활동을 펼친 이들이 함께 보여줄 무대에 팬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3. 마마무
넘치는 에너지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내는 노래마다 음원 차트를 휩쓰는 그룹 마마무가 돌아온다.
마마무는 3월 완전체 컴백을 목표로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
4. 장범준
봄마다 연금을 타는, 이른바 '벚꽃 연금'의 수혜자 장범준이 봄 컴백을 예고했다.
이번 신곡은 지난 2016년 발표한 '집에 가지 않는 연인들' 이후 2년 3개월 만이다.
대표적인 '음원 강자' 장범준이 어떤 곡으로 봄의 시작을 알릴지 기대감이 커진다.
5. 모모랜드
'뿜뿜'으로 지난해 큰 사랑을 받은 걸그룹 모모랜드도 3월 컴백할 계획이다.
정확한 컴백 날짜는 확정되지 않았으나, 모모랜드는 지난해 6월 발매한 미니 앨범에 이어 9개월 만에 신곡으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6. 박지훈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그룹 워너원으로 데뷔해 1년 6개월 동안 활동했던 박지훈.
워너원 활동을 마무리한 그는 3월 솔로 음반을 들고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7. 박봄
논란 후 활동을 잠정 중단했던 박봄이 솔로 가수로 돌아온다. 박봄의 솔로곡은 2011년 발표한 'Don't Cry' 이후 8년 만이다.
용감한 형제의 프로듀싱, 2NE1 출신 산다라박의 피처링을 예고한 박봄이 오는 3월 화려하게 컴백할 수 있을지 기대감이 커진다.
8. 투모로우바이투게더
그룹 방탄소년단이 속한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신인 보이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OMORROW X TOGETHER, TXT)가 데뷔한다.
'방탄소년단 동생 그룹'으로 불리며 데뷔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오는 3월 4일 베일을 벗는다.
9. 홍진영
트로트 가수 홍진영은 오는 3월 8일 첫 정규 앨범을 발표한다.
새 앨범 타이틀곡 '오늘 밤에'는 '사랑의 배터리'를 탄생시킨 조영수 작곡가의 곡으로, 홍진영은 다시 한 번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즐길 수 있는 '국민 트로트곡' 탄생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