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5일(목)

"저 박보검이에요"···할머니한테 거짓말했다가 '참교육' 당한 개그맨

KBS2 '생방송 아침이 좋다'


[인사이트] 문세은 기자 = 오정태가 붕어빵 가게 사장님 앞에서 박보검인 척했지만 바로 들통나고 말았다.


20일 KBS2 '생방송 아침이 좋다'에서는 개그맨 오정태가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해방촌을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정태는 해방촌에서 한 붕어빵 가게를 방문해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에 나섰다.


오정태가 잘 하는지 옆에서 지켜보던 가게 사장님은 그를 '오정순', '오정철' 등의 이름으로 잘못 불렀다.


KBS2 '생방송 아침이 좋다'


모두 오답이라는 오정태의 말에 머쓱해진 사장님은 "TV에서 많이 봤는데 이름이 뭐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오정태는 "저는 박보검이에요"라고 장난을 쳤다.


한국의 꽃미남 배우의 대표 명사인 박보검이라며 자신을 소개하는 오정태의 말에 인자하던 사장님은 바로 단호해져버렸다.


KBS2 '생방송 아침이 좋다'


사장님은 웃음기 없는 표정과 근엄한 목소리로 "아니야!"라고 소리쳤다.


이어서 그는 "박보검은 내가 알아"라며 오정태의 장난을 강제로 중단시켜버렸다.


붕어빵 사장님의 단호한 태도를 본 시청자들은 "단호박이 따로 없다", "'우리 보검이를 감히!'라고 하시는 것 같다", "사장님 너무 다급하시다" 등의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KBS2 '생방송 아침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