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2일(월)

"덕분에 예서 할 수 있었다"···24살인데 '7년'이나 단역 했다는 'SKY캐슬' 김혜윤

JTBC 'SKY 캐슬'.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숱한 화제 속에서 대단원의 막을 내린 JTBC 'SKY 캐슬'.


극 중 서울대 의대 진학을 꿈꾸는 우등생으로 분한 배우 김혜윤은 특출난 연기력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그런 그가 무려 7년의 세월 동안 무명 배우로 활동한 것으로 드러났다.


12일 뉴스1은 최근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김혜윤과 진행한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보도에 따르면 김혜윤은 아직 'SKY 캐슬'의 강예서를 떠나보내지 못했다는 종방 소감을 밝히며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그도 그럴 것이 김혜윤은 해당 드라마의 인기를 종영에 이르러서야 실감했기 때문이다.


이어 김혜윤은 7년간 단역 배우 생활을 하다 해당 드라마로 큰 주목을 받게 됐으나 "마음가짐은 달라진 게 없다. 그 시간이 있었기에 예서도 있었다"라며 남다른 뚝심을 보여줬다.


실제로 김혜윤은 지난 2013년 KBS2 'TV소설 삼생이'로 연예계에 발을 들인 후 올해로 7년 차 배우가 됐다.


Instagram 'mrradio891'


이후 김혜윤은 tvN '도깨비', 웹드라마 '소능력자',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에 출연하며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연기에 뛰어난 일가견을 보인 그가 오랫동안 무명 생활을 했다는 사실에 누리꾼은 믿기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김혜윤은 '믿고 보는 배우' 타이틀을 얻는 게 최종 목표라며 그런 소리를 들을 수 있게 열심히 해서 좋은 작품으로 찾아뵙겠다며 당찬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