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5일(목)

아내와 결혼하기 위해 매주 '왕복 22시간' 캐나다 장거리 데이트 간 최민수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인사이트] 황비 기자 = 최민수가 부인 강주은을 위해 매주 캐나다에 갔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최민수, 강주은 부부의 25주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주은은 두 사람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그는 "첫인상은 잘난 척하는 남자였다. 사인을 부탁하니 사인을 안 주고 카페 가자고 하더라"고 말했다.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카페에서 이야기를 하던 최민수는 만난 지 3시간 만에 강주은에게 프러포즈했다.


강주은은 "프러포즈 뜻을 알고 말하는 건지 만나는 여자마다 그런 말을 하는 건지 여러 가지 생각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최민수는 강주은의 마음을 얻기 위해 매주 왕복 22시간 거리의 캐나다를 오가기 시작했다.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그 정성에 감복한 걸까. 두 사람은 결혼에 골인했다. 그러나 강주은은 결혼을 결심한 적은 없다는 말로 웃음을 자아냈다.


강주은은 "(결혼을) 결심한 적이 없다. 지금까지도. 제 기억 속에 들어가더라도 '결혼한다' 이야기한 적이 없다. 너무 신기하다. 25년 동안 신기함에 살아왔다"고 고백했다.


신기함(?)에 25년째 살고 있지만 금슬은 좋은 최민수, 강주은 부부의 모습은 영상으로 함께 만나보자. 


Naver TV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