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눈엣가시 같은 남자친구의 '여사친'이 선을 넘는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최근 방송된 라이프타임 '밝히는 연애코치' 4화에서는 남자친구의 '여자 사람 친구' 때문에 골머리를 앓는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사연자는 "1년째 연애 중"이라 밝히며 "남자친구와 문제의 여사친은 12년간 알고 지냈다"라고 털어놨다.

심지어 남자친구와 여사친은 과거 200일 정도 교제한 사이라고 했다.

가장 큰 문제는 인스타그램에서 일어났다. 남자친구가 일명 '럽스타그램' 게시물을 올리면 여사친이 일일이 댓글을 달기 때문이었다.

내용도 문제였다. 여사친은 커플 사진에 '역시 내 강아지 넘 잘생겼어. 다음엔 나랑 카페 가자'라며 유난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남자친구가 사연자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게시물에는 비웃는 듯한 뉘앙스로 'ㅋㅋㅋ'로 범벅된 말을 남겼다.

사연자는 "게다가 여사친이 남자친구의 취향을 너무 자세히 알고 제 앞에서 이야기한다"라고 하소연했다.

이에 연애 코치로 나선 패널들은 "느낌상 '덤벼봐' 이런 느낌이다", "이 정도면 먹이는 거 아니냐"라며 분노를 드러냈다.

전국의 여자친구들이 고개를 끄덕일 '여사친'의 존재를 하단 영상에서 확인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