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심지호의 아들 이안이가 귀여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지난 10일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두 아이의 아빠가 된 배우 심지호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심지호는 올해 6살이 된 아들 이안이와 15개월이 된 딸 이엘을 공개했다.
특히 첫째 아들 이안이는 아빠를 쏙 빼닮은 붕어빵 외모와 똑 부러지는 성격을 갖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이안이는 식사를 마치고 홀로 거실에 앉아 TV를 보다가 드라마 속에서 아빠가 나오는 장면을 보게 됐다.
반가움도 잠시, 상대 배우와 뽀뽀를 하는 아빠의 모습에 이안이는 깜짝 놀랐다.
이안이는 당황한 듯 뚫어지게 TV 화면을 바라보다가 벌떡 일어나 아빠에게 달려갔다.
그러더니 그는 심지호에게 "아빠, 누구랑 뽀뽀했어요?"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아빠가 어떤 여자 사람한테 뽀뽀를 했다"고 혼잣말했다.
아들의 돌발 질문에 당황한 심지호는 웃으면서 "드라마 봤어 이안아?"라고 말했다.
한편 심지호는 2013년 7월 일반인 여성과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 현재 그는 슬하에 아들 심이안 군과 딸 심이엘 양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