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호랑이' 김종국이 웃음 앞에 무너졌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종국과 유세윤의 '담력훈련' 영상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이날 김종국이 운동하는 복싱장을 찾은 유세윤은 "형. 이 영상 화제 된 것 아느냐"고 물었다.
앞서 유세윤은 김종국을 약 올리는 영상을 찍어 올린 바 있다.
해당 영상은 각종 SNS와 해외 유명 사이트에 업로드돼 크게 화제를 모았다.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두 사람은 2탄 촬영을 결심했다. 복싱 연습 중 유세윤이 김종국에게 깐족거리는 것이 2탄 콘셉트였다.
유세윤은 "원 투, 원 투"라고 외치다 김종국의 머리를 때리기로 했다.
본격적인 촬영이 시작됐고, 진심을 담아 세게 머리를 치는 유세윤에 김종국의 표정이 굳어졌다.
정색하는 김종국에 말을 잃은 유세윤은 링을 벗어나더니 "여기 주차권 있나요?"라며 줄행랑을 쳤다.
그 모습에 김종국은 웃음을 터트리고 말았다.
이어진 촬영에서 유세윤은 다시 한 번 깐족거리며 김종국의 머리를 마구 때렸다.
유세윤의 시간차 공격에 김종국은 입꼬리를 씰룩거리더니 폭소하며 NG를 냈다.
한 번 웃음이 터지자 두 사람은 얼굴만 봐도 웃기 시작했다. 김종국은 끊임없이 NG를 내며 유세윤에게 계속 두들겨 맞았다.
영상 한 편을 만들기 위해 유세윤에게 제대로 혼쭐 난 김종국의 모습을 영상으로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