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배우 이하늬가 서울대 동문 김태희 덕분에 자신이 연예계에 입문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하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신동엽은 이하늬에게 "김태희 권유로 연예계 데뷔한 게 사실이냐"고 물었다.
이하늬는 "태희 언니가 없었으면 연예인 일하기 쉽지 않았을 것"이라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하늬는 "대학 때 남들과 다르게 막 노는 제 모습을 보고 태희 언니가 '이런 일(연예인)을 해야 될 것 같다'고 말해줬다"고 전했다.
대학 시절 김태희는 이하늬에게 남다른 끼가 흐르는 것을 알아보고 조언을 건넨 것이다.
계속해서 이하늬는 "처음 오디션을 보는 자리도 태희 언니가 만들어줬다"면서 김태희를 은인 같은 분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두 사람은 서울대학교 동문으로 연예계 데뷔 전부터 오랜 기간 우정을 이어왔다.
2017년 김태희와 비 결혼식 당시에도 이하늬가 부케를 받으며 남다른 친분을 자랑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