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5일(월)

방청객과 의견 충돌하는 도올 대신 '핵사이다' 발언한 유아인

KBS1 '도올아인 오방간다'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유아인이 김용옥 교수와 대립하며 '사이다' 발언을 했다.


지난 9일 KBS1 '도올아인 오방간다'에서는 '대한민국은 헬조선인가?'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청중과 김용옥, 유아인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한 방청객은 10대 시절 주입식 교육 만이 아닌 진로 탐색이 필요하다는 요지의 발언을 했다.


그러자 김 교수는 "주입식 교육도 중요하다"고 이야기했다.



KBS1 '도올아인 오방간다'


인생의 단계를 통해 교육을 다양하게 받으라는 김 교수의 말에 방청객은 알쏭달쏭 한 표정을 지었다.


그때 유아인이 나섰다. 그는 "중고등학교 주입식 교육은 무조건 받아들여야 하느냐"며 "(방청객은) 중고등학교 교육 문제를 지적한 것이다"라고 맞받아쳤다.


어릴 때 진로를 탐색하면 좋았겠으나, 환경적으로 그러지 못했다는 방청객의 말에 김 교수는 "환경이 안 주어졌어도 진로를 탐색하면 되지 않았느냐"고 답했다.


그러자 유아인은 "지금부터라도 남의 말 신경 쓰지 말고 자기 진로 더 선명하게 생각하세요"라고 방청객을 향해 말해 박수를 받았다.


한편 '도올아인 오방간다'는 도올 김용옥과 배우 유아인이 우리나라 근현대사 100년을 재조명하며 소통하고 교감하는 신개념 하이브리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KBS1 '도올아인 오방간다'


Naver TV '도올아인 오방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