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갈매기들의 마음을 얻기 위해 '구애의 댄스'를(?) 펼치는 한 유튜버의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4일 'ENa School에나스쿨' 유튜브 채널에는 "갈매기 불러오는 방법"이라는 제목의 영상 한 편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의 주인공은 KBS 28기 공채 개그맨이자 유튜버로 활동 중인 황신영 씨다.
설 연휴를 맞아 을왕리 바닷가에 놀러 간 황신영 씨는 수십 마리의 갈매기들이 날아다니는 해변가 한가운데에서 열정적인 춤사위를 펼쳐 보였다.
황신영 씨는 갈매기들을 향해 "호우~"라는 알 수 없는 감탄사를 내질렀다. 그러면서 그는 온몸의 관절을 이용해 격한 몸짓을 선보였다.
그는 양손을 이용해 번갈아가며 엉덩이를 찰지게 치는가 하면, 갈매기의 날갯짓을 표현하는 듯한 코믹한 춤을 춰 보이기도 했다.
얼핏 보면 그가 갈매기들을 진두지휘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정작 갈매기들은 너무나도 파워풀한 그의 몸짓에 당황한 듯(?) 오히려 더 멀리 날아가는 모습이다.
영상을 직접 찍어주던 남성은 관절이 나갈 듯 강렬하게 춤추는 그의 모습에 웃음을 터트렸다.
특히 수십 명의 시민들이 당황한 표정으로 황신영 씨의 춤사위를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어 더욱 폭소케했다.
'갈매기 지휘녀'로 빙의한 그의 모습을 영상으로 함께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