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황후의 품격' 신성록이 장나라를 보호하려는 최진혁에 분노했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황후의 품격'에서는 이혁(신성록 분)이 천우빈(최진혁 분)의 정체를 알고 경악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태후(신은경 분)는 이혁에게 천우빈이 이중 스파이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소현황후 때처럼 천우빈과 오써니(장나라 분)가 내통하고 있다고 말하며 그를 흔들었다.

이에 이혁은 천우빈을 직접 심문하기 시작했다.

분노에 찬 이혁은 천우빈에게 주먹을 날렸고 이때 오써니가 등장했다.

오써니가 "천대장이 그랬을 리가 없다"며 천우빈을 감싸자 이혁은 "황후가 언제부터 그렇게 천대장을 잘 알았냐"며 추궁하기 시작했다.

"황후마마에게 손 떼십시오"라는 천우빈의 말에 화가 난 이혁은 그에게 다시 한번 주먹을 가했다.

이어 이혁은 오써니에게 "둘이 대체 무슨 사이냐"고 물었다.

오써니가 "너 믿고 싶은 대로 믿어라"고 하자, 이혁 머릿속에는 소현황후의 말이 스쳐 지나갔다.

이혁은 오써니의 목을 조르며 "아니라고 해라"고 소리쳤고, 천우빈은 이런 이혁을 때리며 상황을 모면했다.

이혁은 오써니를 챙기는 천우빈을 보고 질투에 눈이 멀어 옆에 있던 의자로 내리쳤다. 그리고 쓰러진 천우빈을 보면서 "내 여자에게서 떨어져"라고 분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