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5일(목)

"우린 자웅동체(?)" SNS 중독됐던 조병규가 인스타에 남긴 '역대급 흑역사'

KBS2 '해피투게더 4'


[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조병규가 SNS 중독으로 인해 생성한 흑역사를 털어놨다.


지난 7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 4'는 '캐슬의 아이들' 특집 2부로 꾸며졌다.


방송에는 JTBC 드라마 'SKY 캐슬' 주역 배우 김보라, 김혜윤, 찬희, 조병규, 김동희, 이지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조병규는 지우고 싶은 흑역사로 SNS 게시물을 언급했다.


KBS2 '해피투게더 4'


조병규는 지난 2018년 개봉한 영화 '걸캅스' 촬영 당시를 회상하며 "배우 전석호, 한성천 형님과 같은 강력계 팀을 연기해서 막역하게 지냈다"라고 입을 열었다.


사건은 마지막 촬영 날 발생했다. 근처 편의점에서 맥주를 마시던 세 사람은 한 스태프의 감탄 어린 말을 들었다.


그에 따르면 해당 스태프는 '마음이 하나로 합쳐졌다'라는 의미의 '일심동체'를 착각해 "자웅동체네!"라고 외쳤다고.


KBS2 '해피투게더 4'


이를 인상 깊게 들은 조병규는 인스타그램에 인증 사진과 함께 "자웅동체"라는 글을 남겼다.


이후 한 누리꾼이 "자웅동체는 암수한몸을 뜻해서 적절한 뜻이 아닌 거 같다"라는 댓글을 남겼고, 실수를 깨달은 그는 황급히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


그는 "'SKY 캐슬' 성공 후 이 흑역사가 재발굴되고 있다"라고 괴로움을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병규의 귀여운 실수담은 하단 영상에서 자세히 만날 수 있다.


Naver TV '해피투게더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