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배우 조병규가 과거 수중신 촬영 에피소드를 언급했다.
6일 KBS2 '해피투게더 시즌 4' 제작진 측은 575회 방송분의 내용을 일부 선공개했다.
지난주에 이어 575회에도 '캐슬의 아이들' 특집으로 꾸며지며, JTBC 드라마 'SKY 캐슬' 배우 김보라, 김혜윤, 이지원, 찬희, 조병규, 김동희가 출연한다.
이날 녹화에서 조병규는 과거 한 드라마 속 수중 촬영신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조병규는 장혁의 아역으로 출연했던 MBC 드라마 '돈꽃'에서 수중신을 촬영했었다. 깊은 강물에 빠지는 장면이었다.
당시 그는 물이 무서워서 촬영이 끝나면 바로 눈을 감으며 버텼다고 고백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조병규는 "산소호흡기를 물고 숨을 쉬어야 하는데 안전요원의 손가락을 물고 숨을 들이켰다"며 당황해 실수했었던 일을 털어놓기도 했다.
물 공포증 트라우마를 이겨내면서 열연을 펼친 끝에 촬영은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그의 연기 열정을 엿볼 수 있는 이 에피소드는 오는 7일 오후 11시 10분 KBS2 '해피투게더'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