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배우 박유나의 놀라운 과거 이력이 드러났다.
지난 1일 드라마 JTBC 'SKY 캐슬'이 막을 내렸다. 드라마는 탄탄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명품 연기를 바탕으로 호평을 받았고,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엄청난 화제를 모았다.
드라마 인기에 힘입어 출연 배우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졌다.
그중에서도 특히 극 중후반에 등장했지만 엄청난 임팩트를 남긴 차민혁(김병철 분), 노승혜(윤세아 분) 부부의 장녀 차세리 역의 박유나가 주목받고 있다.
박유나는 극 중에서 '야망의 화신'인 아빠에게 정곡을 콕콕 찌르는 말로 맞서 싸우며 시청자들에게 사이다처럼 뻥 뚫린 통쾌함을 선사했다.
이처럼 드라마 속에서 미친 존재감을 발산했던 박유나가 사실은 아이돌로 데뷔할 뻔(?) 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박유나는 최근 각종 매체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과거 아이돌 연습생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엄마의 제안으로 모델을 준비하다가 그만 춤의 매력에 빠져 아이돌 연습생의 길로 들어섰다고 말했다.
박유나는 춤추는 게 너무 좋고 재밌어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약 2년간 아이돌 연습생으로 준비했다고 한다.
그러다 우연한 기회로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연기자로 데뷔하게 됐고, 이후 연기에 욕심이 생겼다고.
이를 계기로 박유나는 SBS '육룡이 나르샤', tvN '비밀의 숲', 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등을 통해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고, 최고 화제작 'SKY 캐슬'로 인생 캐릭터를 만들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