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5일(목)

마지막회서 명문대 진학 포기하고 '자퇴' 해버린 'SKY 캐슬' 찬희

JTBC 'SKY 캐슬'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과도한 치맛바람과 교육열에 지친 황우주가 자퇴를 선언했다.


지난 1일 오후 방송된 JTBC 'SKY 캐슬' 마지막회에서는 황우주(찬희 분)가 부모인 이수임(이태란 분)과 황치영(최원영 분)에게 자퇴를 하겠다고 말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황우주는 비장한 표정으로 "책상에 앉아서 공부만 하면 다 되는 줄 알았다. 근데 느닷없이 감옥에 갇히고 혜나가 순식간에 가니까, 성적, 대학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걸 알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황우주는 "저 학교 자퇴하겠다. 감옥에서 내가 주어진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 뼈저리게 느꼈다. 이렇게 귀한 시간을 문제나 풀어대면서 낭비할 수 없다"라고 전했다.


JTBC 'SKY 캐슬'


황치영은 "일단 고등학교 3년은 잘 마무리하고"라며 아들을 말렸다.


하지만 황우주는 "내가 누군지,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나 자신을 탐색할 시간이 필요하다"라며 자신의 뜻을 확고히 밝혔다.


이수임 역시 "그럼 휴학은 어떻겠냐? 1년 정도 쉬어보고 생각하는 게"라며 아들을 만류했지만, 황우주는 자신의 생각을 굽히지 않았다.


한편, 이미 자퇴한 강예서(김혜윤 분)는 엄마인 한서진(염정아 분)에게 "자기주도 학습을 해보겠다"라고 말해 시청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한서진과 강준상 가족은 딸의 의견을 존중해 캐슬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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