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5일(목)

"힘도 없는 종이 황후인 주제에" 대든 이엘리야 황후전 궁인으로 임명한 '황품' 장나라

SBS '황후의 품격'


[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황후의 품격' 장나라가 이엘리야를 황후전 궁인에 임명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SBS 드라마 '황후의 품격'에서는 민유라(이엘리아 분)와 대면한 오써니(장나라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오써니는 나동식(오한결 분)과 실랑이하는 민유라를 목격했다.


그는 상황을 단숨에 진압한 뒤 민유라에게 "말버릇이 왜 그따위지? 아직도 네가 옛날 민 수석인 줄 착각하는 건가"라고 쏘아붙였다.


SBS '황후의 품격'


이에 민유라는 "황후마마야 말로 힘도 없는 종이 황후인 주제에 어디서 근엄한 척이냐"라며 "적당히 흉내 내시다가 궁을 나가셔야죠"라고 받아쳤다.


오써니의 분노는 극에 달했다. 과거 민유라에게 당하기만 했던 예전의 오써니가 아니었다.


그는 "고상하게 대해줬더니 화나게 하네. 너 나 성질 더러운 거 못 들었니? 네까짓 게 쳐다보면 어쩔 건데?"라며 민유라의 얼굴을 부여잡았다.


SBS '황후의 품격'


오써니는 민유라가 황실의 품위를 손상했다는 이유를 들어 그를 황실 궁인에서 해고했다.


이어 오써니는 "허나 흠이 있는 사람을 품어 주는 것 또한 황후의 몫이라고 생각한다"라며 곧바로 민유라를 황후전 궁인에 임명했다.


민유라는 "싫습니다. 내가 왜 황후전 궁인을"이라며 울먹였고, 오써니는 "내 곁에 두고, 잘못된 것을 하나씩 가르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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