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5일(목)

"여자 상사가 남친에게 제 흉내를 내며 '카톡 답장'을 보냈습니다"

KBS joy '연애의 참견2'


[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직장 상사가 내 남자친구에게 사적으로 연락 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지난 29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2'에서는 자신의 남자친구와 SNS '맞팔'을 맺은 직장 상사 때문에 속앓이를 하는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사연자는 상사의 일방적인 팔로우 신청으로 남자친구와 상사가 '맞팔'이 됐다고 밝혔다. 


그는 그 이후 상사가 남자친구의 SNS 활동을 사사건건 언급하며 자신의 연애를 간섭하기 시작했다고 토로했다.


KBS joy '연애의 참견2'


상사의 만행은 이뿐만이 아니었다. 사연자는 "외부 미팅 때문에 휴대전화를 못 들고나갔는데, 남자친구의 카톡에 답장이 돼있었다"라고 말했다.


상사가 사연자의 말투를 흉내 내며 답장을 보냈던 것이었다.


문제의 상사는 사연자의 남자친구와 따로 만난 적도 있었다. 그는 "내 크리스마스 선물을 핑계로  둘이 만나 SNS에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라고 덧붙여 충격을 안겼다.


KBS joy '연애의 참견2'


심지어 오지랖 넓은 상사는 연애 중이었다. 양파처럼 아무리 까도 끝없는 사연에 패널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한혜진은 "이 상사 같은 사람들이 주위에 종종 있다. 친구의 애인이 끌리는 이유는 이미 검증됐기 때문이다"라고 분노를 표했다.


김숙과 곽정은 또한 "이 사람은 되레 두 사람을 이간질하고 있다", "이 상사는 지금 남자친구에게 접근하고 있는 거다"라고 공감했다.


KBS joy '연애의 참견2'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KBS2 '당신의 하우스 헬퍼'


Naver TV 연애의 참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