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문세은 기자 = 처가에 방문한 인교진이 남다른 다정함으로 장모님을 웃게 만들었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2-너는 내 운명'에서는 배우 소이현과 인교진 부부의 일상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은 소이현 부모님의 집들이 겸 신년회 명목으로 처갓집에 방문했다.

소이현이 오랜만에 만난 가족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는 사이, 인교진은 혼자 어딘가로 향했다.

그가 제일 먼저 찾은 곳은 바로 장모님이 요리를 하고 있던 부엌이었다.

인교진은 부엌에 가서 장모님이 준비해놓은 음식을 보며 진심이 듬뿍 담긴 칭찬을 멈추지 않았다.

그는 장모님 옆에 서서 큰 소리로 "여러분, 기대되는 알탕이 준비됐습니다", "여러분 기대되는 수육이 시작됐습니다", "잡채도 있습니다, 기가 막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음식 목록을 나열하며 가족의 호응을 유도하는 인교진 덕에 고생한 장모님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피었다.

다른 이들 모두가 앉아있음에도 장모님 곁에서 힘을 낼 수 있도록 분위기를 달구는 인교진으로 인해 가족들은 훈훈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인교진 진짜 좋은 사위다", "음식 준비하면서 힘들었을 부분 싹 날아갔겠다", "나까지 기분이 좋아졌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