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5일(목)

막방 앞둔 'SKY 캐슬',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1위'

JTBC 'SKY 캐슬'


[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드라마 'SKY 캐슬'이 뜨거운 인기 속에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TV프로그램에 등극했다.


한국갤럽이 2019년 1월 22일부터 24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2명에게 요즘 가장 즐겨보는 TV프로그램을 물은 결과(2개까지 자유응답), 'SKY캐슬'이 선호도 13.0%로 1위를 차지했다.


'SKY 캐슬'은 대한민국 상위 0.1%가 자신의 부를 자식에게 대물림하기 위해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다.


JTBC 'SKY 캐슬'


'SKY 캐슬'이 달성한 선호도 13.0%는 2013년 1월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조사를 시작한 이후 지상파와 비지상파를 통틀어 드라마 선호도 최고치다.


지금까지 선호도 10%를 넘은 드라마는 KBS2 '내 딸 서영이'(2013년 1월 10.6%, 2월 12.2%), SBS '별에서 온 그대'(2014년 2월 11.5%), MBC '기황후'(2014년 3월 10.8%, 4월 11.8%), MBC '왔다! 장보리'(2014년 9월 12.1%), KBS2 '태양의 후예'(2016년 3월, 12.3%), tvN '도깨비'(2017년 1월, 12.6%), 'SKY 캐슬'까지 모두 일곱 편이다.


'SKY 캐슬'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순위권에 올랐다. 2018년 1월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조사에서 2위는 '하나뿐인 내편', 3위는 '나 혼자 산다', 4위는 '나는 자연인이다', 5위 '미운 우리 새끼', 6위 '썰전', 공동 7위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아는 형님', '1박 2일 시즌3'가 차지했다.


JTBC 'SKY 캐슬'


한편, 한국갤럽은 2013년 1월부터 매월 '요즘 가장 좋아하는 TV프로그램'을 조사해 발표하고 있다.


이는 행위를 측정하는 TV 시청률과 달리, 시청 시간, 공간, 채널, 매체를 초월한 한국인의 감성적 TV프로그램 선호 지표다.


한국갤럽의 1월 조사는 전화조사원 인터뷰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