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가수 김종국이 게임 중 다칠 뻔한 배우 송지효를 걱정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27일 SBS '런닝맨'에서는 김종국‧송지효 커플과 홍종현‧전소민 커플의 빙판 위 술래잡기 게임 대결이 벌어졌다.
평소 김종국과 송지효가 런닝맨 내 능력자로 소문난 만큼 런닝맨 멤버들은 김종국‧송지효 커플을 보며 "여기는 진짜 사기캐릭터다. 사기"라고 입을 모았다.
역시나 예상대로 김종국‧송지효 커플은 시작 신호가 울리자마자 빠르게 앞서 나갔다.
두 사람을 지켜보던 개그맨 유재석 씨는 "거의 추노다. 추노"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 때 송지효가 갑자기 발이 미끄러지면서 빙판에 넘어졌고 옆에서 이를 지켜보던 김종국은 송지효의 손을 꽉 잡아줬다.
그는 "어, 지효야"라며 손을 힘주어 당겨 송지효가 일어날 수 있도록 도와줬다.
이를 지켜보던 멤버들은 "제법 연인 티가 난다"라며 "깍지를 끼라"고 부추겼다.
이에 송지효가 김종국을 바라보며 장난스럽게 사랑 노래를 불렀고 김종국이 당황하자 멤버들은 "오 쑥스러워한다", "얼굴까지 빨개졌다"라며 김종국을 놀렸다.
이후 두 사람은 최종 우승 커플로도 선정됐고, 결과를 확인한 송지효는 김종국에게 달려가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