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아싸아싸 아싸아싸 우유 좋아 좋아~"
중국의 인기 미녀 BJ 펑티모가 한국어로 '우슈 송'을 불러 국내 누리꾼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난 25일 펑티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Fengtimo 520'을 통해 '우유송' 부르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펑티모는 양옆에 하얀 날개가 달린 모자를 쓰고 등장했다. 애니메이션 '닥터슬럼프'의 주인공 아리가 극 중에서 쓰던 모자로 펑티모의 귀여움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펑티모는 여기에 둥근 안경까지 더해 닥터슬럼프 아리의 모습을 재현했다.
이어 흘러나오는 음악에 맞춰 몸을 흔들기 시작한 펑티모는 "아싸아싸 아싸아싸"라고 추임새를 넣더니 한국어로 '우유송'을 불렀다.
팔까지 좌우로 흔드는 그녀의 모습은 흥이 넘쳐 보였다. 한국어가 조금 서툴렀지만, 그녀의 청아한 목소리와 귀여운 매력을 느끼기에는 충분했다.
이 모습을 본 국내 누리꾼들은 "펑티모 한국어 점점 느는 듯", "와! 너무 예쁘고 귀엽다", "닥터슬럼프 아리 같아" 등의 반응을 보이며 한국 팬들을 위한 그녀의 선물에 찬사를 보냈다.
한편 펑티모는 구독자 수 1,700만에 이르는 중국의 유명 여성 BJ로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K-pop 커버와 '병아리 송', '개구리 송' 등으로 청아한 목소리와 애교 섞인 눈웃음을 뽐내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최근에는 국내 인기 유튜버 보겸과 합동 방송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져 누리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