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황광희가 '무한도전'을 향한 일편단심을 보여줬다.

지난 27일 방송된 JTBC '요즘애들'에서는 황광희가 게스트로 출연해 유재석과 재회하는 모습이 담겼다.

황광희는 제대 직후 예능계를 제패하고도 MBC 간판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을 그리워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이 '유라인'임을 강조하며 "'무도'가 다시 시작한다. (김)태호 PD님이 움직였다더라"라고 강조했다.

이어 '요즘애들' 촬영 현장을 메운 스태프들을 가리킨 뒤 "여기 우리 (무한도전)팀 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유재석은 "다들 신분 속이고 여기서 잘 일하고 있다"라고 받아치고는 "광희가 농담한 거니까 너그러이 이해해 달라"라며 밝게 웃어 보였다.

황광희의 발언에 시청자들 또한 "과연 다시 무도가 시작할까", "말만 들어도 좋다. 무도의 컴백"라며 기대를 드러냈다.

'무한도전'을 이끌었던 김태호 PD는 지난해 9월 약 4개월의 휴식을 끝내고 업무에 복귀했다.

그가 언제, 어떤 프로그램으로 나설지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김태호 PD가 '무한도전' 새 시즌에 대한 가능성을 언급했던 만큼, 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 관련 영상은 2분 7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