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2일(월)

식당 할머니 힘들게 일하는 거 보더니 "아빠가 도와줘" 배려심 보인 '천사' 나은이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5살 밖에 안된 나은이가 어른보다 성숙한 모습으로 시청자를 놀라게 했다.


지난 27일 오후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는 박주호가 딸 나은, 아들 건후와 식당에 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식당에서 일하는 할머니는 식탁을 머리에 이고 방으로 들어왔다.


천사처럼 고운 마음씨를 지닌 나은이는 바로 할머니에게 "안 힘드세요?"라고 물었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할머니는 나은이에게 "손은 안 아픈데 머리가 아파요"라고 답했다.


할머니가 아프다는 말에 걱정이 된 나은이는 아빠 박주호에게 "할머니 아프대. 아빠가 도와줘"라고 말했다.


박주호가 "아빠 오늘 너무 힘든데?"라고 엄살을 떨었지만, 나은이는 "아빠 힘 세잖아. 할머니 어서 도와줘"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박주호는 착한 딸의 말에 바로 상을 날랐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미 지난 방송에서 식혜를 쏟았을 때 침착하게 사과하고, 뒤처리까지 직접 하는 대견한 모습을 보였던 나은이.


5살 아이답지 않게 어디에서든 똑 부러지는 나은이의 모습에 랜선 이모, 삼촌들이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Naver TV '슈퍼맨이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