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모찌모찌'해지는 반죽 모양 인형이 등장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귀여운 '도넛 반죽 인형 세트'의 후기가 공유되며 보는 이들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사진 속에는 아기 볼살처럼 몰캉몰캉한 베이지색 인형들의 모습이 눈에 띈다.
해당 인형 세트는 도넛 반죽으로 만들어지다가 떨어져나간 잔여반죽 '모우모우'와 찹쌀도넛이지만 덜 익어서 팔리지 못한 작은 도넛 '도우도우'로 이뤄졌다.
이 둘은 각기 다른 매력으로 소비자들의 눈과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반죽 인형은 사람들의 거친(?) 손길에 얼굴이 찌부짜부되도 언제나 순수한 표정을 짓고 있다.
이처럼 만지는 대로 쭉쭉 늘어나는 보드러운 촉감이 반죽 인형만의 가장 큰 특징이다.
조물조물 만지고 있다 보면 스트레스까지 단번에 날아갈 정도로 엄청난 안정감을 선사한다는 후문이다.
덕분에 침대 머리맡에 두면서 매일 밤마다 손에 쥐고 자기에도 안성맞춤이다.
해당 인형 세트는 현재 지마켓에서 판매되고 있는 제품으로 2만8천원에 구매할 수 있다.
다가오는 기념일에 사랑스러운 비주얼의 반죽 인형을 여친에게 선물해보는 것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