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슈돌' 윌리엄이 아빠 샘에게 촌철살인(?)을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샘 해밍턴과 그의 자녀 윌리엄, 벤틀리의 일상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샘 해밍턴은 아이들과 함께 국내 최대 도매 화원에 방문했다.
샘은 화원에 들어서자마자 입구에 있던 짐볼을 발견하곤 그 위에 잠시 걸터앉았다.
그 모습을 유심히 지켜보던 윌리엄은 "아빠 공 터져요"라며 촌철살인을 날렸다.
아들 윌리엄의 뼈 있는 한마디에 샘은 정색하며 "말 조심해"라고 경고했다.
이어 샘은 평소에 그런 말을 너무 많이 들어서 예민하다며 윌리엄에게 주의를 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윌리엄은 재차 공이 터질 것 같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계속되는 윌리엄의 잔소리에 샘은 결국 지금껏 한 번도 터진 적이 없다 말하며 울분을 토했다.
두 부자의 티격태격 다정한 모습에 누리꾼들은 "윌리엄이 아빠보다 웃기다", "가운데 낀 벤틀리가 시선 강탈이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