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슈돌' 윌리엄이 '시간을 다스리는 자'로 변신했다.
최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방송인 샘 해밍턴과 아들 윌리엄, 벤틀리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이날 샘 해밍턴 가족은 개그우먼 이수지의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외출 준비를 했다.
마음 급한 아빠와 달리 조금 더 집에서 놀고 싶었던 윌리엄은 시간을 멈추기 위해 특단(?)의 조치를 취했다.
윌리엄은 시계를 이리저리 만진 뒤 건전지를 분리했다. 그 덕에 시침과 분침의 움직임은 그대로 멈췄다.
시계가 시간을 알려주는 지표인 만큼, 시계를 고장 낸다면 시간 또한 멈출 것이라 생각한 것이었다.
윌리엄은 "고장 냈어"라며 온 집안의 시계를 향해 "너 멈춰요"라고 명령(?)했다.
그렇다면 휴대전화의 디저털 시계는 어떻게 처리했을까. 윌리엄은 휴대전화 액정에 스티커를 붙여 시간을 가렸다.
순진하면서도 귀여운 방법으로 시간을 조정한 윌리엄의 이야기를 하단 영상에서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