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황후의 품격' 아역 배우 오아린이 유창한 3개 국어 연기를 선보였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황후의 품격'에서는 여제가 되기 위해 교육받는 아리 공주(오아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강희(윤소이 분)는 아리에게 황제에 오르게 될 것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서강희는 소현황후 죽음을 증언하면 아리를 황제로 만들어주겠다는 태후(신은경 분)와 은밀하게 거래한 바 있다.
자신이 황제가 된다는 소식에 아리는 "내가 우리나라 최초로 여왕이 된다 그 말이지"라며 기뻐했다.
이어 본격적인 황제 수업이 시작됐다. 서강희는 "지금부터가 시작이라 말씀드리지 않았습니까"라며 아리의 황제 수업을 진행했다.
아리는 곱게 한복을 차려입은 채 외국인들과 영어, 일본어, 중국어로 야무지게 소통했다.
서강희는 당당한 태도로 유창하게 영어, 일본어, 중국어를 구사하는 아리를 보며 흐뭇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오아린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3개 국어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아리 공주' 그 자체로 분했다.
오아린의 열연에 시청자들은 "우리 아리 서울 의대도 갈 수 있겠어요. 쓰앵님", "아리 너무 똑똑해", "연기 진짜 잘한다"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