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백종원이 포방터 시장 홍탁집의 근황을 전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회기동 벽화골목 식당들을 점검하며 홍탁집을 떠올린 백종원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백종원은 "오늘 아침에도 홍탁집 으로부터 새벽 5시 50분에 메시지가 왔다"라며 "그 친구 때문에 잠을 못 잔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너무 열심히 해서 '그만하라'라는 소리를 못하겠다"라고 털어놨다.

백종원에 따르면 홍탁집은 오전 5시에 출근을 인증한 뒤, 7시에 육수 끓이는 사진을 보내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이후 11시에는 준비를 끝냈다는 보고를, 저녁에는 그날 마감까지 정리해 보낸다고 한다.

하루의 마지막 오후 11시에는 퇴근 시간을 알리는 시계와 함께 자신의 '셀카'까지 전송한다는 후문이다.

백종원은 홍탁집과 나눈 메시지 내용을 공개한 뒤 "보면 알겠지만 내가 점점 대답이 없어진다"라고 덧붙여 폭소를 자아냈다.

열등생에서 모범생으로 변신한 홍탁집의 근황을 방송 영상을 통해 함께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