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런닝맨'에서 김종국이 결혼하고 싶다고 밝히자 송지효가 자신을 어필하기 시작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멤버들 근황을 전하는 '런닝 뉴스'가 진행됐다.
이날 유재석은 김종국의 'SBS 연예대상' 2관왕을 축하했다.
이어 그는 결혼 적령기에 접어든 44세 김종국에게 자연스레 결혼에 대한 질문까지 던졌다.
김종국은 "올해는 연애를 해서 내년에 결실을 볼 수 있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지석진이 "상대를 어떻게 만날 거냐"라고 묻자 김종국은 "소개팅은 좀 부담스럽다. 저는 자만추(자연스러운 만남 추구) 스타일이다"라고 털어놨다.
순간 이를 듣고 있던 송지효는 갑자기 손을 들며 "오빠 여기도 있어"라고 자신을 어필했다.
송지효의 직진 고백에 김종국은 당황했고, 촬영장은 핑크빛 분위기로 물들었다.
하하는 "자리 바꿔줄까"라고 물었고, 양세찬은 "자만추다. 진짜 자연스럽다"라며 환호했다.
이광수 역시 "이 이상 자연스러울 수 없다"라며 두 사람을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