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비 기자 = 개그맨 부부 이은형♥강재준이 실제 부부의 케미를 선보였다.
지난 6일 방송된 tvN '코미디 빅리그 시즌5'에서는 장도연, 허안나, 이은형이 출연하는 코너 '갑분싸'가 전파를 탔다.
이날 출연진은 새해를 맞아 소원을 비는 모습을 연기했다. 1월 1일로 넘어가는 종이 치자 장도연, 허안나, 이은형은 각자 소원을 빌었다.
소원을 빈 이은형은 갑자기 나타난 남편 강재준을 보고 크게 놀라 뺨을 때렸다.
당황한 강재준은 "새해부터 재수 없게 뭐야"라며 화를 냈다.
이은형은 "재수 없다뇨. 제가 재수 옴 붙었죠"라며 맞받아쳤다.
그는 강재준을 향해 "여자친구 없죠? 평생 결혼도 못 할 거다. 어떤 여자랑 결혼할지 진짜 똥 제대로 밟았네"라며 셀프 디스(?)를 했다.
강재준도 만만치 않았다. 강재준은 "어떤 남자가 널 데려갈지 몰라도 그 남자는 하루하루 지옥 속에서 살 거야"라고 소리 질렀다.
또 "그 남자에게 드래곤볼이 있다면 시간을 되돌리고 싶을 거야"고 일갈했다.
'똥 밟은 여자'와 '지옥 속에서 사는 남자'가 된 부부의 모습에 무대를 지켜보던 관람객들은 모두 '빵' 터지고 말았다.
현실 부부만이 할 수 있는 개그를 완벽히 선보인 두 사람의 모습을 영상으로 함께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