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장원영에게 현금 100만 원과 휴대전화를 선물했던 팬이 '성덕'이 됐다.
그는 단 한 명만 받을 수 있는 친필 사인 선물에 당첨됐다.
지난 6일 유튜브 '옥쨩의 옥툰월드'에는 선물 상자를 개봉하는 영상 한 편이 올라왔다.
'옥쨩'은 카카오톡 OK툰 이모티콘 창시자이자 장원영 갤러리를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진 팬이다.
그는 과거 장원영에게 현금 100만 원과 미개봉 아이폰XS MAX 512GB, 에어팟 등을 선물했다가 화제를 모았다.
당시 소속사 오프더레코드 엔터테인먼트가 현금을 반환하겠다고 공지해 이 사실이 알려졌다. 옥쨩은 공지 속 인물이 자신임을 밝히며 "아이폰은 현장에서 거절당했다"고 전한 바 있다.
'현금 빌런'이라 불리며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옥쨩은 '성덕'이 된 영상을 새롭게 공개하며 부러움을 샀다. 그는 장원영 친필 사인 패딩을 받기 위해 폭풍 쇼핑을 한 끝에 행운의 당첨자가 됐다.
옥쨩은 "10만 원당 응모권 1장"이라며 "엄마랑 아빠 데리고 가서 신상품을 잔뜩 샀다"고 밝혔다.
부모님과 함께 많은 제품을 산 그는 단 1명만 가질 수 있는 장원영 친필 사인 패딩에 당첨됐다.
배송된 박스를 조심스레 뜯은 옥쨩은 사인을 보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이건 직접 한 사인"이라며 사인을 한참이나 감상했다.
옥쨩은 패딩을 착용한 뒤 사인이 있는 부분을 보여주며 자랑했다.
진심이 느껴지는 선물 개봉 영상에 누리꾼들은 "진짜 부럽다", "신나 보인다", "엄청난 레어템이다"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