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그룹 워너원이 팬들을 향한 마음을 담은 무대로 감동을 선사했다.
6일 오후 5시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는 '제33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음반 부문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워너원은 음반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워너원은 "워너블 고생 많았다"며 팬클럽을 향해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워너원은 '부메랑'과 '이 자리에' 무대를 꾸몄다. 그중 팬들을 가장 감동하게 한 것은 '이 자리에' 무대였다.
'이 자리에'는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먼저 선보였던 곡으로, 언제나 같은 자리에 있겠다는 워너원의 마음이 담긴 노래다.
보라색 재킷을 맞춰 입고 무대에 오른 워너원은 마음을 다해 '이 자리에'를 열창했다.
팬들에게 보여줄 무대가 많이 남지 않은 만큼, 멤버들의 애틋한 마음이 노래에도 잘 드러났다.
워너원은 무대 전 VCR 영상을 통해 "짧았지만 함께여서 행복했다", "처음으로 팬이 되어준 게 워너블", "이름없는 연습생이었던 나를 알아봐 줬다" 등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