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2019년 산뜻한 첫 1위의 주인공은 아이돌 그룹 엑소였다.
엑소는 경쟁자 없이 1위를 쉽게 거머쥐어 우월한 인기를 뽐냈다.
지난 4일 오후 방송된 KBS2 음악방송 프로그램 '뮤직뱅크'에서는 엑소의 '템포(Tempo)'와 '러브 샷(Love Shot)'이 1위 후보로 올랐다.
어느 곡이 되던 엑소가 웃을 수밖에 없는 상황. 이 가운데 엑소는 신곡 '템포'로 새해 첫 1위의 영예를 안게 됐다.
엑소는 이날 방송에 참여하지 못했음에도 1위의 영광을 안으며 저력을 과시했다.
1위곡 '템포'는 엑소 멤버들의 아카펠라가 잘 어우러진 힙합 장르의 곡이다.
국내외 실력파 프로듀싱진과 함께 한 이 곡에서 엑소 멤버들은 "사랑하는 여인과의 템포를 방해하지 말라"는 매력적인 경고를 날린다.
엑소와 엑소의 대결이 된 상황에 엑소의 팬클럽 엑소엘은 "경사가 났다", "어차피 1위는 엑소였다"라며 큰 기쁨을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