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맞아 한정판 '2019 이어 플레이트' 2종 출시한 한국 로얄코펜하겐

244년 전통의 덴마크 왕실 도자기 브랜드 한국로얄코펜하겐이 2019년 새해를 기념하며 '이어 플레이트(Year Plate)' 2종을 한정판으로 선보였다.

입력 2019-01-02 19:18:56
사진 제공 = 한국로얄코펜하겐


[인사이트] 변보경 기자 = 244년 전통의 덴마크 왕실 도자기 브랜드 한국로얄코펜하(지사장 오동은)이 2019년 새해를 기념하며 '이어 플레이트(Year Plate)' 2종을 한정판으로 선보인다.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이어 플레이트는 매년 덴마크의 자연, 문화, 역사와 관련된 새로운 주제를 모티브로 한정 출시된다. 


로얄코펜하겐은 1908년, 빙앤그론달은 1895년부터 이어 플레이트를 생산해왔다. 


일상에서 식기로도 쓸 수 있고 벽에 걸거나 테이블, 선반 등에 진열하면 훌륭한 인테리어 장식으로 활용할 수 있어서 매년 새해에 기대를 모으는 제품이다.


이번 2019년 이어 플레이트는 로얄코펜하겐과 빙앤그론달에서 각 1종씩 출시된다. 


사진 제공 = 한국로얄코펜하겐


먼저 로얄코펜하겐의 이어 플레이트는 '알란 타게슨(Allan Therkelsen)'의 작품으로 그가 자란 덴마크의 시골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했다. 


해가 낮게 깔린 고요한 겨울을 풍경으로 마주한 말과 토끼의 이야기를 동화같은 감성과 상상력으로 섬세하게 표현했다.


디자이너 '다그 삼선드(Dag Samsund)'가 그린 빙앤그론달의 이어 플레이트에는 평화롭고 행복한 겨울의 오두막집 풍경을 서정적으로 담아냈다. 


눈 덮인 차가운 겨울 밤을 배경으로 장작을 패는 아버지와 이를 기다리는 사랑스러운 딸의 모습을 따뜻한 분위기로 그렸다.


로얄코펜하겐 관계자는 "이어 플레이트는 해가 지나면 주형을 파기해 생산 수량을 제한하는 한정 제품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소장 가치를 더한다"며, "특히 제작 연도가 새겨져 있어 특별한 해를 기념하거나 새해의 행운을 기원하기 위한 선물로 적합하다"고 전했다.


한국로얄코펜하겐의 '2019년 이어 플레이트' 2종은 전국 로얄코펜하겐 백화점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