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비 기자 = SBS '연예대상'에서 '무관'으로 아쉬움을 샀던 백종원의 시상식 직후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SBS 연예대상과 가요대전의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연예대상 시상식이 끝난 직후 백종원의 모습이 포착됐다.
'골목식당'으로 높은 시청률과 화제를 모은 백종원은 이날 무관에 그쳐 많은 시청자와 누리꾼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SBS는 공정성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그러나 정작 백종원은 의연했다.
백종원은 "아쉽지 않냐"는 리포터의 질문에 "전혀 안 아쉽다. 내가 왜 아쉽냐. 시청자에게 감사하죠"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대상을) 제가 받으면 안 된다니까요"라며 웃으며 자리를 떠났다.
시상식 직후 백종원의 모습을 처음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상 받을 생각이 없었던 듯", "의연하다", "그래도 여전히 아쉽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다수의 매체에 따르면 백종원은 일찌감치 수상을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