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5일(월)

'제빵왕 김탁구' 이후 8년 만에 상 받고 '눈물' 쏟은 윤시윤

SBS '2018 SBS 연기대상'


[인사이트] 문세은 기자 = 윤시윤이 눈물 젖은 수상소감을 전해 시청자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지난해 12월 31일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 타워에서는 '2018 SBS 연기대상'이 진행됐다.


올 한 해 각종 드라마에서 열연을 펼친 배우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수목드라마 부문 남자 우수연기상의 영광은 윤시윤에게로 향했다.


SBS '친애하는 판사님'에서 1인 2역을 해내며 폭넓은 연기력을 보여준 윤시윤은 상을 받은 뒤 "너무 행복하네요"라며 수상 소감의 포문을 열었다.


SBS '2018 SBS 연기대상'


윤시윤은 KBS2 '제빵왕 김탁구' 이후 8년 만에 연기대상에서 상을 받게 됐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는 이전까지 자신이 상을 받지 못해 함께 고생해준 배우들과 제작진들을 언급하지 못했던 세월을 이야기하며 "너무 부끄러운 배우였습니다"라고 말했다.


많은 이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던 윤시윤은 "오늘 같은 날이 오기를 너무 바랬어요"라며 기쁨을 주체하지 못했다.


이어 그는 "맨날 미안하거든요. 시청률이 안 나오고 결과가 안 나와서 함께 고생했던 스태프들 팀들 호명도 안되고, 그냥 1년의 모든 수고가 모두 허사가 될 때. 미안하지 않고 믿음을 줄 수 있는 배우가 되겠습니다"라며 소감을 마쳤다.


눈물을 글썽이며 가슴 찡한 수상 소감을 남긴 윤시윤의 모습은 영상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SBS '2018 SBS 연기대상'


KBS2 '제빵왕 김탁구'


Naver TV '2018 SBS 연기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