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4일(수)

"몰라서 물어요?"···'혼외자식' 정체 드러나자 순식간에 본색 드러낸 혜나

JTBC 'SKY 캐슬'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김보라가 염정아에게 숨겨왔던 자신의 속내를 드러냈다. 


지난 29일 방송된 JTBC 'SKY 캐슬'에서는 김혜나(김보라 분)의 정체를 알고 대립하게 된 한서진(염정아 분)과 김혜나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끓어오르는 분노를 참지 못한 한서진은 결국 김혜나를 차에 태운 뒤 인적이 드문 곳으로 향했다.


차에서 내리자마자 한서진은 "엄마가 평생 짝사랑만 하다 가셨다고? 그걸 알면서 우리 집에 들어온 목적이 뭐니"라고 김혜나에게 따져 물었다.



JTBC 'SKY 캐슬'


앞서 한서진은 김혜나가 남편 강준상(정준호 분)의 친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고, 김혜나는 한서진에게 복수하고자 그의 둘째 딸 강예빈(이지원 분)의 가정교사로 입주한 바 있다.


평소 순진무구한 표정으로 일관해오던 김혜나는 "몰라서 물어요? 서프라이즈 하러 들어왔겠어요? 내가?"라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이에 한서진이 "너 겁나지. 네 엄마 버렸듯 너도 버릴까 봐. 그래서 네가 딸이라고 못 밝히는 거지?"라고 묻자, 김혜나는 한서진에게 받은 만큼 돌려주러 온 것이라며 당당하게 응수했다.


김혜나의 태도에 단단히 화가 난 한서진은 "네가 딸이라는 게 밝혀지면 예서 아빠(강준상)가 어떻게 나올까? 혼외자식? 그 대단한 자존심에 너 같은 건 참을 수 없는 오점일 테니까"라며 못을 박았다.



JTBC 'SKY 캐슬'


김혜나는 참았던 눈물을 터트렸고 "갑자기 해보고 싶네. 아줌마 말이 맞는지. 한번 해봐야겠네"라고 발악했다.


결국 한서진은 김혜나의 뺨을 내리쳤고 홀로 차를 탄 뒤 홀연히 자리를 뜨고 말았다.


해당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김보라 연기 소름 돋는다", "이 장면 손에 땀 쥐면서 봤다", "드디어 두 사람 본색 드러냈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 관련 영상은 1분 10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Naver TV 'SKY 캐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