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문세은 기자 = 박성광이 상을 받자 임송이 기쁨의 눈물을 흘리며 감격했다.

지난 29일 '2018 MBC 방송연예대상'에는 올 한해 MBC 예능에서 맹활약했던 스타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유쾌하면서도 다정한 모습으로 사랑받아온 박성광은 '버라이어티 남자 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박성광을 축하해주기 위해 매니저 임송은 무대 위로 올라와 꽃다발을 건네며 울먹이기 시작했다.

이어서 박성광의 수상소감이 시작되자 제자리로 돌아갔던 임송은 휴지를 양손에 꼭 쥔 채 눈물을 닦기 바빴다.

재치 있는 박성광의 모습에 웃음을 짓던 임송을 보고 MC 전현무는 "송이도 이제 웃어요"라고 말했다.

이에 박성광이 "송이야 울지 마. 왜 울어"라고 따뜻한 한마디를 건네자 임송은 오열하고 말았다.

수상소감을 하며 자꾸 울컥하며 목이 메는 박성광을 바라보던 임송은 계속해서 울었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서로를 향한 깊은 배려심을 보이며 사랑받았던 박성광과 임송은 시상식에서도 훈훈한 모습을 보이며 시청자들의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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