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4일(수)

"고작 60점짜리가" 공부 못하는 아들에게 막말 퍼붓는 'SKY캐슬' 엄마 오나라

JTBC 'SKY 캐슬'


[인사이트] 문세은 기자 = 'SKY 캐슬' 진진희가 우수한에게 모진 말로 상처를 주고 말았다.


지난 29일 JTBC 'SKY 캐슬'에서는 진진희(오나라 분)와 그의 아들 우수한(이유진 분)의 일상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진진희는 기상 시간이 됐는데도 자고 있는 아들의 방을 찾아가 학원을 가야 한다며 깨웠다.


엄마의 등쌀에 못 이겨 일어난 우수한은 "나 학원 안가"라며 엄마에게 엄포를 놓고 도망을 쳤다.


JTBC 'SKY 캐슬'


아들의 말에 화가 난 진진희는 매를 들고 아들을 뒤쫓았다.


우수한은 "방학인데 아침 9시부터 밤 10시까지 학원 가는 애가 어딨어"라고 말하며 엄마를 피해 거실을 종횡무진했다.


결국 엄마에게 옷깃을 붙잡힌 우수한은 혼나지 않기 위해 그릇이 들어있는 장식장을 붙잡았다.


두 사람의 몸싸움에 결국 장식장은 넘어지고 말았고, 그와 동시에 그릇이 모두 깨지고 말았다.


JTBC 'SKY 캐슬'


접시가 깨지는 순간에 아들을 껴안고 보호하던 진진희는 처참한 상황에 충격을 금치 못했다.


진진희는 깨져있는 그릇을 보며 "말도 안 돼. 이게 얼마짜린데. 오 마이 베이비. 내가 이걸 어떻게 모았는데"라며 슬퍼했다.


이어서 그는 놀라서 멍하니 서있는 아들을 향해 "야! 고작 60점짜리가 이 비싼 거를 깨?! 공부도 못하는 게 어디 하는 짓마다 이 모양이야. 꼴보기 싫어. 나가. 너 같은 건 공부할 자격도 없어"라며 화를 냈다.


JTBC 'SKY 캐슬'


우수한은 엄마에게 혼이 나자 뒤돌아서서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이후 우수한은 "태어나서 정말 죄송합니다. 저도 백 점 맞고 싶어요. 저도 공부 잘해서 엄마 아빠를 기쁘게 해드리고 싶은데 제가 팔푼이라서 정말 죄송합니다. 엄마 아빠 마음이 편해질 수만 있다면 저는 죽어도 좋아요. 그동안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내용이 적힌 편지를 남기고 사라져버렸다.


아들에게 자신이 실수했단 것을 뒤늦게 안 진진희는 우수한을 찾아와 따뜻하게 안아주며 화해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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