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4일(수)

"아빠가 있었다면"···시청자 서글프게 한 'SKY캐슬' 김보라의 슬픈 상상

JTBC 'SKY 캐슬'


[인사이트] 황비 기자 = '아빠'가 있었다면 다르게 살 수 있었을까.


'SKY캐슬' 김보라의 상상 장면이 시청자의 마음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지난 28일 방송된 JTBC 'SKY캐슬'에서는 강예서(김혜윤 분)의 집에 입주 과외로 들어가게 된 김혜나(김보라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앞서 김혜나는 자신의 친부가 강준상(정준호 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상황.


JTBC 'SKY 캐슬'


김혜나는 본격적인 복수를 위해 강예빈(이지원 분)의 환심을 산 후 드디어 친부의 집에 입성했다,


한서진(염정아 분)은 김혜나에게 지하실 방을 내준 후 가정부를 통해 '식구들과 마주치지 말고, 쥐 죽은 듯 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강준상은 김혜나의 야무지고 적극적인 모습에 호감을 보였다. 김혜나가 친딸이라는 사실은 꿈에도 상상하지 못했다.


빈집에 선 김혜나는 자신이 강예서의 자리를 대신하는 상상에 빠졌다. 아빠가 존재했다면 김혜나가 누릴 수 있었던 행복함이었다.



JTBC 'SKY 캐슬' 


김혜나의 상상 속에서 강준상과 강예빈은 다정한 가족이었다. 세 사람은 행복한 웃음을 지으며 함께 셀카를 찍었다.


상상에 빠져 있던 김혜나는 문득 강준서의 서재를 뒤졌고, 강예서와 가족들의 단란한 한때를 찍은 영상을 봤다.


즐거워 보이는 강예서를 보는 김혜나의 눈빛에서 쓸쓸함과 외로움이 묻어났다.


아빠 없이 자라, 이제는 엄마도 잃은 김혜나가 행복해질 수 있을까.


한편 'SKY 캐슬'은 한서진이 김혜나의 정체를 알게 되면서,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전개로 시청자들의 흥미를 더욱 자아내고 있다.


Naver TV 'SKY 캐슬'